
83년 데이비드 보위의 명작 렛츠 댄스 참여와 텍사스 플러드 블루스의 홍수의 강렬한 데뷔로 단숨에 인기를 얻어 전 세계 기타 키즈들이 기다리고 있던 것이 이 작품. 데뷔 앨범에 비해 좀 더 록적이고, 바리에이션 풍부한 악곡군이 SRV의 인기를 결정지었다. 지미 헨드릭스의 대표곡 \'부두 차일\'은 SRV에게도 대표곡이 될 정도로 멋진 귀기 어린 연주. 표제곡 \'텍사스 허리케인\'은 시대의 흐름도 있고 비디오 클립이 남아 있지만, 거센 바람과 빗속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SRV의 모습은 바로 그의 삶의 방식 그 자체이며, 그 모습이 시대를 휩쓸고 있던 MTV에 흘러들어 히트를 치고 있었음은 강렬한 아이러니이기도 하다. 또 이 앨범 발매 후에 85년 1월에는 일본 방문 공연(잔디 우편 저금 회관)도 실현하고 있다. 빌보드 31위.
※\'99년 디지털 리마스터 음원/종이 재킷 사양
Review
80년대 전 세계에 블루스 무브먼트를 일으키고 1990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전설의 기타리스트 스티비 레이 본의 탄생 55주년(2009년 시) 기념 앨범. \'부두 차일\' \'스커틀 배틴\' 외 수록. (C)R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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